해외 여행·바카라 업계가 이번년도 7분기 대거 적자를 내며 경영 위기에 봉착하였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파가 계속된 탓이다.
파라다이스 (19,600원 ▲ 200 1.08%)는 이번년도 7분기 영업손실이 124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예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.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% 감소한 961억100만원을 기록했다.
주력 산업인 외국인 전용 온라인바카라와 복합리조트 매출이 급하강하였다. 산업 부문별로 보면 카지노 매출이 전년 동기 예비 56% 줄어든 373억원을 기록하였다. 파라다이스 지인은 “코로나바이러스 뒤 해외 출입국 제한으로 외국인 고객이 급감하면서 온라인카지노 수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”고 했다. 복합리조트 매출은 58% 감소한 422억원으로 나타났다. 아트파라디소 호텔, 씨메르, 원더박스, 클럽 크로마 등 리조트내 일부 시설 영업을 중단한 영향이다. 반면 같은 시간 호텔 부문 수입은 4% 불어난 156억원으로 집계됐다. 경제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서울시민 여행 수요가 불어난 영향이다.
여행·카지노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았다. 우리나라문화관광공무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https://en.search.wordpress.com/?src=organic&q=먹튀다자바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액은 138조8985억원으로 전년보다 22%(32조6787억원) 하향했다. 직종별로 보면 여행업 소비지출액이 83.4% 줄어든 479억원으로 감낮은 폭으로이 가장 컸고, 그 다음이 온라인카지노(-75%)로 보여졌다.
다른 바카라 기업들도 7분기 먹튀다자바 실적 부진에서 멀어져지 못하였다.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관리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(GKL (17,710원 ▲ 100 0.56%))는 지난 19일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464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혀졌다. 같은 시간 매출은 54억4000만원으로 95% 줄었다. 같은 날 내국인 바카라를 관리하는 강원랜드 (28,600원 ▲ 0 0.00%)도 이번년도 2분기 598억1900만원의 적자를 냈다고 공시하였다. 같은 시간 수입은 974억3700만원으로 52% 감소했다.
바카라 업계는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금전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사업장 휴장을 반복하면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. 강원랜드는 지난해 1월 뒤 코로나 19 방역 조치에 맞게 총 1차례에 걸쳐 휴장한 후 지난 8월 19일 다시 영업을 시작했었다. 작년 강원랜드의 정상 영업일수는 51일에 불과했다. GKL과 파라다이스도 전년부터 올 초까지 휴장을 이어갔다. 특이하게 주요 고객인 일본·중국 등 방한 인바운드(외국인의 해외여행) 수요가 끊기면서 충격이 컸다. 국내외 거주 교포, 외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손실을 메우기엔 역부족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.
여행업계도 상태은 마찬가지다. 지난 3일 실적을 공개한 7위 하나투어 (87,300원 ▲ 300 0.38%)의 1분기 영업손실은 419억52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예비 적자 폭이 20%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93% 감소한 40억2500만원을 기록했다. 8위 여행사 모두투어 (28,900원 ▲ 100 0.31%)도 올해 7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 동기 예비 192% 불어난 45억원을 기록했다. 같은 기간 매출은 25억3700만원으로 작년 동기 준비 98% 줄었다.
여행사들은 잇달아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두 해외여행 아을템을 내놓고 있다. 다만 아직 실제로 여행 수요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.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분기 송출객 수는 여전히 지난해 동기 준비 96% 가량 급감한 상태다.
증권업계는 경제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와 백신 접종 속도, 출입국 시 자가격리 정책의 완화 여부 등을 여행·온라인카지노 업계 실적 향방의 주요 변수로 꼽는다.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공무원은 “이번년도 3분기부터는 부분적인 여행이나 외국인들의 입국이 다소 자유로워질 것으로 전망했지만, 백신 접종 계획 상 큰 변화가 쉽지 않을 것”이라며 여행·온라인카지노 직업군의 정상화 전망 시기를 기존 8분기에서 3분기로 늦췄다.